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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경찰 비웃듯 “음란물 촬영하면 돈 주겠다”

2024-05-24 93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제 검거 소식 보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미성년자들에게 경복궁 낙서를 지시한 ‘이 팀장’, <br> <br>저희 취재 결과 이 팀장은 경찰에 쫓기는 중에도 교복 음란물이 올라오는 대화방 링크를 달라, 직접 촬영해오면 돈을 주겠다며 태연하게 불법을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송진섭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전라남도의 한 숙박업소에서 체포된 경복궁 낙서 배후 '이팀장'. <br> <br>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동안 경찰 추적을 피해 다니면서 불법 행위를 계속 버젓이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쫓기던 이팀장이 지난 1월 텔레그램 한 단체 대화방에서 나눴던 실제 대화 내역입니다. <br> <br>“교복 음란물 텔레그램 방이 있으면 링크를 달라” “직접 촬영하면 돈을 주겠다” 등 음란물을 받기 위해 시도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불법 도박 사이트를 통해 거둔 수익을 자랑하기도 합니다. <br> <br>또 다른 대화방에서는 "그럼 손잡고 종로경찰서 가는 거야"며 자신을 추적 중인 경찰을 태연하게 농담 소재로 삼기도 합니다. <br> <br>경복궁 낙서 이후 채널A가 텔레그램 내부자를 인터뷰하자 "이상한 소리한다"며 누군지 색출에 나서기도 합니다. <br><br>이팀장은 내일 오후 2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습니다. <br> <br>경찰이 적용한 혐의는 문화재보호법과 저작권법 위반, 음란물 유포와 성착취물 배포 총 네 가지입니다. <br> <br>한편 이팀장에게 낙서를 지시받은 미성년자 임모 군과 김모 양은 올해 초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 입소한 뒤 각각 다른 소년원에 수감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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